강원 태백시가 도시 전역에 남아 있는 석탄산업 시설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자원화를 위해 올 1월 1일자로 태백시 탄광 유산관리사업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시는 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태백시 행정기구설치조례 등 일부개정을 완료하고 그동안 운영해 오던 태백산 도립공원 사업소를 지난해 12월 31일자로 폐지했다.
탄광유산관리사업소 기구는 탄광유산관리담당을 비롯해 석탄박물관담당, 자연사박물관담당으로 구성되었으며 직원 정원은 18명이다.
주요 사무로는 탄광유산자원 발굴․보존 및 관리, 가행탄광 산업유산 자원화 대책, 탄광유산체험 콘텐츠 개발, 철암탄광역사촌, 태백체험공원 운영, 석탄박물관 관리운영, 자연사박물관 관리운영 등이다.
시 관계자는 “탄광유산관리사업소를 통해 석탄산업 유산시설의 자원화 사업 및 관광사업 추진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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