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도로변 황색실선 구간에 설치돼 있는 주·정차 금지 안내표지판을 새롭게 정비한다.
시는 최근 서교동로터리~여수경찰서, 진성여고~봉산초교, 종화사거리~박람회장 등 5개 구간에 새로운 안내표지판을 설치했으며,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24시간 주·정차가 금지된 황색복선과 달리 황색실선 구간에서는 금지시간 외에 탄력적으로 주·정차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안내표지판에는 금지시간을 표시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주·정차 불편과 단속에 대한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황색실선 구간에서 금지시간 외에 주·정차가 가능하게 됐다”며 “주·정차 금지시간을 준수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선진교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민선6기 들어 차로폭 조정을 통한 주행차로 확보, 교통 혼잡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주·정차 금지구역 운영, 한쪽면 격주제 주차 허용, 전국 최초 하역주차구간 운영, 공영주차장 확대 등 다양한 교통체계 개선으로 교통흐름의 대폭적인 향상과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안전문화대상 교통안전분야 우수기관 선정과 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상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선진교통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