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2017년 1월 3일(2017년 1월 1일) 기준 표준주택가격안 심의를 위한 ‘광양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산정한 표준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제시와 토론을 거쳐 전년대비 10% 이상 증감된 표준주택가격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중점 심의한다.
또 신규로 선정된 표준주택의 균형성과 적정성을 검토해 가격변동이 심한 주택에 대해서는 심의위원들의 조정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2017년도 광양시의 표준주택 수는 841호이며, 표준주택가격은 2016년 대비 6.48% 상승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실거래가 반영률이 낮은 지역의 주택가격을 현실화 하고 최근 LF아울렛, 목성지구 등 개발지역 기대심리에 의한 상승분을 주택가격에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방봉현 과표팀장은“충분한 의견 제시와 토론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주택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표준주택가격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용도복합주택 등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며,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삼는 등 각종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각 자치단체의 표준주택가격(안) 의견을 받아 1월 중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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