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영복 교수의 1주기 추모 행사가 내년 1월 15일 오후 3시 성공회대학교 성미가엘성당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더불어숲은 28일 고인의 1주기를 맞이해 추도식을 여는 한편, 당일(15일) 오후 1시부터 추도식장에서 사전모임을 가진다고 박혔다.
추도식에는 유가족과 제자를 비롯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인을 기리기 위한 행사도 여럿 열린다.
1월 2일에는 고인의 유고 글과 인터뷰 글을 엮은 두 권의 책이 발매된다. 새 책은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 신영복 유고>, <손잡고 더불어 – 신영복과의 대화>(이상 돌베개 펴냄)다.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만남'이라는 제목의 서화전시회도 열린다. 고인의 서화작품 30점이 이 기간 공개된다. 전시회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산방화랑(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35)에서 열린다.
고인을 그리는 추모공연 '만남'은 1월 19일 오후 8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고인의 동료와 제자로 구성된 더숲트리오와 방송인 김제동, 음악인 윤도현, 이은미, 두 번째달, 작곡가 김형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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