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영월과 충북 충주·제천·단양 등 4개 시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우리나라 지역관광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선정 조건으로 관광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권역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 강원 지역은 올림픽과 연계·협력을 충실히 이행할 것 등의 의견을 덧붙였다.
이들 지역은 문체부가 26일 발표한 테마 여행 10선 가운데 ‘자연치유 코스’로 선정되었다.
중부내륙 4개 시·군으로 이뤄진 자연치유 코스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건강한 음식을 즐기며 여유 있는 휴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자연치유 체험 투어는 1일차에 단양, 2일차는 제천역, 의림지, 교동민화마을, 청풍호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를 체험하고, 3일차는 충주, 4일차는 영월 주요 관광지를 도는 구간이다.
중부내륙 4개 시·군을 골고루 체험하고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주요 콘셉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으로 건강한 음식이 가득한 단양·제천·충주·영월에서 여유있게 휴식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돌아갈 수 있는 여행코스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5개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영월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중부내륙권 관광도시들이 서로 협력해 침체된 중부내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