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6년 전남관광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관광대상은 전라남도가 도내 관광의 매력을 확산하고 관광인프라 확충, 관광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관광수용 태세, 관광자원 개발, 국내외 마케팅, 관광분야 시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성공적인 정원박람회와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이후 관광객 800만 시대를 맞이해 관광객의 원도심 유인 시책 추진과 순천 대표축제인 푸드앤 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새롭게 리뉴얼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아랫장 야시장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통합입장권 도입, 내일로들의 편의 증진, 청춘역 및 청춘길잡이 운영, 전문 해설사를 통한 안내체계구축, 각종 숙박시설 정보제공을 위한 관광숙박통합예약시스템 운영 등 관광인프라 시설 확충과 다양한 상품개발도 주목을 받았다.
관광진흥과 채승연 과장은 “내년에도 미국형 트롤리버스 도입, 미래성장동력 관광사업인 헬스투어의 본격적인 운영, 역전청년을 위한 청춘창고 개장, 외국인 대상 면세점 특화거리 조성 등을 통해 순천관광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며 “국내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표지판 설치, 인프라 확충 등 한단계 업그레이된 관광객 맞이를 통해 생태관광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위해 별빛축제, 드라마촬영장 체험, 국가정원 플라워퍼레이드, 달빛야행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펼치면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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