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사천읍사무소(읍장 김영주)는 27일 오전 11시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김현철 시의장, 시의원, 읍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청사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커팅,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에 이어 경과보고,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개소식에 참석한 읍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의 자리였다.
송도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기존 청사 건물 노후화와 공간 협소, 그리고 주차난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던 읍청사를 민선6기 들어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고 오늘 그 결실을 맞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읍 청사 이용 편리는 물론, 평생학습센터와 읍 보건지소와 함께 행정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주 읍장은 “읍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읍 청사를 이전해 감회가 새롭다”며 “읍사무소를 찾는 내방객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이전한 읍 청사는 올해 1월 공청회를 통해 구(舊) 사천군청사(사천읍 무산로 21)를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5개월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했다.
한편 구(舊)사천읍사무소 1층은 리모델링 후 장난감은행, 2층은 문화․복지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3층은 현재 진행 중인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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