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시민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7년도부터 ‘민원시책 및 민원행복의 날’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까지 민원시책 및 민원행복의 날 운영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민원행복의 날로 지정해 삼척시장이 직접 종합민원실에 근무하면서 방문민원인과의 행복한 만남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제안, 애로사항, 고충상담 등 민원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방문민원 책임담당제 실시는 물론 목요야간여권창구(오후 6~8시)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종합민원실을 시민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휴게공간으로 개조해 민원24코너, 북카페, 건강코너, 민원인 사랑방, 수유실, 흡연휴게실, 무인민원365창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이어 8월부터는 허가전담창구(농지, 산지, 건축, 개발행위)를 설치해 복합민원 등의 원스톱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시는 민원공무원 친절교육 및 우수부서와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로 4개부서 10명에게 상장과 상금(310만 원)을 수여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16년 행정자치부의 민원행정 평가에서 기관표창 및 개인표창 수상이라는 영광과 쾌거를 달성했다.
2017년에도 삼척시는 ‘민원시책 및 민원행복의 날’운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매월 넷째주 수요일은 읍면동출장소 13개소에 찾아가는 민원행복의 날로 지정해 삼척시장이 직접 읍면동 민원실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기존 민원행복의 날은 종합민원실에서 분기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민원실에 1대 운영중인 무인민원발급365창구를 평생학습관과 삼척의료원에 1대씩 추가로 설치해 365일 24시간 민원발급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이어 민원수수료 신용카드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그동안 현금으로만 납부하던 제증명수수료를 2017년 1월부터는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인 알권리 충족과 정보제공을 위하여 종합민원실에 LED대형전광판을 설치해 각종시책에 대해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시민중심 행복삼척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변화된 민원시책을 발굴, 실천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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