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4시에 지역공동체활성화지원센터장의 사회로 순천시의회 의원,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청년대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일자리 뿐만 아니라 참여소통 활성화, 생태문화 예술육성, 교육복지 등 청년들의 삶 전 분야로 확장한 4대 과제를 핵심으로 28건의 추진사업을 담고 있다.
또 제안된 정책에 대해 수차례의 집중 검토회의를 거쳐 기본안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민소통과 김점태 과장은 “청년 스스로의 움직임으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성장하고 그 성장 에너지가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청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청년정책의 최종 목표다”며 “공청회 참가는 순천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청년들을 위한 기본계획인 만큼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청년정책협의체(청년 TF팀)는 지역 청년 53명, 공무원 24명으로 구성해 청년 당사자의 다양한 목소리와 청년실태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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