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협력회사 경영자원보호플랫폼’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업체의 정보보안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초 상대적으로 중요정보 접근이 용이하고 일부 정보를 공유·보관하고 있는 협력회사를 통해 발생하는 정보보안사고의 예방을 위해 ‘협력회사 경영자원보호플랫폼’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21일 진주 본사에서 장재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제품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서 한국남동발전은 8개 중소협력사에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등 10억 원 상당의 정보보호제품을 무상기증했다.
이 외에도 남동발전은 협력회사에 사내 보안컨설턴트를 파견해 취약점 분석도구를 활용한 취약개소 점검 등 보안컨설팅 및 보안교육을 4회 시행했고, 이를 통해 2개 협력사가 국제 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같은 대내외적인 정보보안 노력 끝에 남동발전은 올해 ‘공공기관 정보보안실태평가’에서 1위를 차지, 국내 공공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이 평가에서 두 번 1위에 올랐다.
장재원 사장은 “최근 정보보안관련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자칫 취약할 수 있는 협력업체의 보안망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자는 차원에서 이 사업을 시도했다”면서 “협력사와의 보안수준 격차해소를 통해 보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협력사 경영자원보호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협력사의 수행업무별 맞춤형 보안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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