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중동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내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시는 20일 그동안 난항을 겪던 주차장 부지 협의매수를 완료하고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영주차장 150면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 조성 위치는 참복집(발섬4길 3-2) 앞 나대지 3필지와 인근 부지 3필지로 내년 3월까지 주차장 86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민의 이용이 적은 먹거리타운 내 소공원 2곳도 공원 면적을 줄여 내년 상반기까지 주차장 64면을 보충한다.
먹거리 타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주차장이 들어선다고 하니 너무 좋고, 고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 영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방기태 교통과장은 “민선6기 공약사항인, 공영주차장 2000면 확충을 위해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을 보충해 시민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올 해까지(민선6기, 2년 6개월 동안) 총 154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왔으며, 이번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을 포함해 공영주차장을 추가해 내년까지 ‘공영주차장 2000면 조성’ 공약을 앞당겨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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