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충훈 시장을 비롯해 10개부서 공무원,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극, 꽁트, PPT, 영상 등 각 부서의 특성을 살려 SNS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우수 사례는 전 부서에 공유하고 순천시 SNS 정책에 반영하고, 최우수상은 100만 원 보건위생과, 우수상 50만 원 정원산업과-행복돌봄과, 장려상 30만 원 농업정책과-노인장애인과-평생학습과, 노력상 20만 원 세무과-자원순환과-교통과-건강증진과 등 순으로 상금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SNS를 널리 알리고 주요 시책에 대한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14일 밴드와 페이스북으로 사전 SNS 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시정에 대한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방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밴드 등 6종의 SNS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트위터를 시작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6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문화읍성달빛야행, 순천만갈대축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주요행사 및 관광지를 알려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SNS를 통해 시민과 밀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매주 월요일이면 주간꿀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대기오염 미리 알고 대처하는 방법 등 시민이 알아야 할 사항을 알기 쉽고 친근한 콘텐츠로 게시하고 있다.
또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하수도관 교체 작업 장소를 매일 공지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시는 SNS를 통해 시민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도 즉시 알려줄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답을 해주고 검토 및 부서 의견이 필요한 경우에는 중간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순천시가 추진하는 현안사업인 시청사 건립, 순천소식지 명칭 공모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을 홍보하는 페이스북 글은 행사 홍보가 아닌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한 국가정원의 가을 국화 풍경을 올려 조회수 7만2041명, 좋아요 718명, 댓글이 1214개를 기록했다.
홍보전산과 임영모 과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전 직원들이 SNS로 시민과 소통하고 SNS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이 알아야 할 사항, 시 주요 정책들을 알려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과 1대 1맞춤형 대응이 가능한 순천시청 카톡친구를 운영 3개월만에 친구수가 1만 명이 넘었으며, 현재 순천시 페이스북 좋아요는 3만1천명, 밴드는 5400여명, 블로그 방문자 128만 500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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