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산수유 가공 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향상 위해 산수유 가공기술 교육 및 발전방안 간담회 개최했다.
군은 지난 13일 야생화연구소에서 산수유재배 농업인과 가공업체 등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산수유와 관련된 연구개발 사례발표 및 개발 제품에 대한 가공기술 교육과 간담회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인 산수유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의 연구결과를 공유해 산수유 가공 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야생화연구소 소속 정지숙 박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그동안 연구 과정에서 취득한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특히 주로 건조한 산수유(건피)를 원료로 만든 산수유 가공식품을 생산수유로 퓌레를 만들어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공유했다.
또 관내 생산 액상제품과 타 지역 생산 액상제품의 관능 특성 및 효능 물질 함량 비교 결과를 제시하고 구례만의 차별화된 액상제품 개발에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사례발표 후에는 지역주민과 산수유 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전국 최고의 산수유 고장답게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의 산수유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교육 열기로 가득했다.
한편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야생화연구소에서는 2017년 구례산수유꽃축제 기간에 차별화된 산수유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전시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영세한 지역기업과 창업자를 위한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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