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내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시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4일간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관계 공무원 24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 3개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 진입로, 배수로 정비 등 소규모 총 152건, 33억 원에 대해 12월까지 현지조사와 시공측량을 완료하고 내년 1월까지 설계도서를 완성하는 등 자체설계를 추진해 내년 초 일제히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또 현장조사부터 설계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여건에 적합한 견실공사로 영농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이다.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효율적인 사업 집행과 공무원간 기술교류, 신규 공무원의 기술력 향상 등을 도모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1억5천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흥식 지역개발팀장은 “이번 합동설계단을 통해 예산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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