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기술센터, ‘2016년 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발굴 보급 등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기여 인정받아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호)가 2016년도 농촌진흥청 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오는 22일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 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한해동안 추진한 사업실적을 심사해 결정한 것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실증시험을 통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보급과 과학영농 실천을 위한 종합검정실 운영, 미생물 보급으로 친환농 농업 기반조성 확대 등에 힘써온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강소농 육성과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업 6차산업 육성, 창조적 엘리트 농업인력 육성 등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정현 기술보급팀장은 “변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며 “살고 싶은 농촌을 목표로 삼고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 후계농업인과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농업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첨단시설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수출농업을 육성하고,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새기술 개발 보급 등을 통해 농업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