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지난 14일 중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와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을 비롯한 추진일정, 기대효과, 주민 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영월군은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중동면 녹전1~6지구 총 1344필지(204만9797㎡)에 대해 오는 2018년 말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을 조사·측량해 불일치 사항을 바로잡고 토지활용도가 높은 땅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경계분쟁은 물론 기존 맹지를 해소해 토지 가치를 높이고 사업비도 국비로 집행해 토지소유자의 경제적 부담도 없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100년 만에 종이 지적도를 3차원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 새롭고 정확한 지적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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