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 박옥순)는 13일 정선군문화예술회관에서 ‘배가 되는 사랑나눔! 하나 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2016 정선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대회는 전정환 정선군수, 김옥휘 군의장, 박옥순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소장,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붐 조성과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 격려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 댄스 공연 및 통기타 연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상상영,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시상, 자원봉사 선언문 낭독, 봉사활동 사례발표가 열렸다.
이어 반야유치원생들의 축하공연과 5개 단체에서 준비한 자원봉사자 재능기부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얻은 보람과 행복감, 봉사활동의 어려움과 고충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자원봉사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은 참석 자원봉사자 상호간 화합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나눔문화 대회가 되었다.
아울러 이날 자원봉사활동 유공자로 총 34명이 포상을 받았으며 이순덕씨 등 27명이 개인포상과 함께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등 7개 단체가 단체포상을 수여 받았다.
이외에도 올 한 해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 칭호를 부여받은 봉사자는 총 86명으로 2000시간 이상 봉사왕 7명을 비롯해 1500시간 이상 금장 15명, 1000시간 이상 은장 25명, 500시간 이상 동장 39명이 봉사자 칭호를 수여받았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사랑과 정성으로 지역의 곳곳에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봉사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모두가 커다란 희망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옥순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2017년 테스트 이벤트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붐 조성에 정선군 자원봉사자가 주역이 되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봉사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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