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GNU·총장 이상경)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개최하는 ‘2017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하여 수도권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경상대 입학본부(본부장 김대군)에 따르면 경상대는 대교협에서 개최하는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2011년부터 해마다 수시·정시 모두 참가하여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대 학과 소개, 특성화 학과 소개, 입학전형 안내, 입학 컨설팅 등을 실시해 왔다.
경상대 김대군 입학본부장은 “경상대 지원·입학생의 출신지역이 경남권역에서 수도권,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구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며 “권역별 정시입학설명회를 통한 지역인재 유치뿐만 아니라 이번 정시박람회를 통해 입학자원의 광역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대 입학본부는 특히 의예과, 수의예과, 간호학과에 대한 수도권 수험생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을 중시하고 의학계열 학과의 집중홍보와 더불어 1대 1 입학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생명과학, 항공기계시스템, 나노신소재 분야 등 특성화 학과에 대한 관심도도 매우 높은 만큼 관련 학과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상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663명, ‘다’군 393명 총 1056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인문대(민속무용학과 제외) ▲자연대 ▲경영대 ▲농생대 ▲사범대 ▲수의대 ▲의과대 ▲간호대 ▲해양대 해양산업융합학과를, ‘다’군에서는 ▲본부대 기계융합공학과 ▲인문대 민속무용학과 ▲사회대 ▲공과대 ▲법과대 ▲해양대(해양산업융합학과 제외)의 신입생을 각각 모집한다. 특히 기계융합공학과가 신설되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상대 장형유 입학정책실장은 “경상대의 최근 3년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진로를 고려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수험생, 학부모, 고교 교사의 대입전형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여 수험생으로 하여금 학과선택 및 입학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대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는 12월 31일부터 1월 4일 오후 6시까지 경상대 홈페이지(gnu.ac.kr)에서 접수하며, ‘가’군은 1월 19일, ‘다’군은 2월 2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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