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유치원 방과후과정 교사 체육활동 워크샵 가져

다양한 도구 활용해 유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선보여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이 ‘행복한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을 위한 교사 연찬회를 가졌다.

교육청은 9일 매안초등학교에서 임형권 교육장을 비롯해 공·사립 유치원 방과후과정 유치원 교사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 발달에 적합한 체육활동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샵은 전남사단법인 한국운동건강협회 김원준 대표이사를 초빙해 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교사들이 유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샵 형태로 이루어져 교사들이 실제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해 유아들과 함께 할 때의 주의점 등을 경험하며 안전한 교육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돼 신고의무자로서의 상황대처방법, 아동학대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민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한 교사는 “실제적인 도구 등을 활용해보니 유아들과 함께 할 때의 즐거움이 상상이 되어 꼭 적용해보고 싶다”며 “바깥놀이에서도 활용해 유치원에서 오랜 시간 보내는 유아 스트레스를 발산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형권 교육장은 “온종일 유치원에 머물러야 하는 유아들의 입장을 고려해 발달에 적합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겨울방학중 유치원 운영에 있어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한 체육활동을 하다보면 모두가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