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8일 군수 집무실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김미숙 세이브 더 칠드런 중부지부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면 공립지역아동센터 설립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정선군과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정선 남면 공립지역아동센터 등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정선군이 지난 11월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인 공립형지역아동센터 건축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다.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자연 친화형 공립형지역아동센터 건축 및 운영지원과 어린이 놀이터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공립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 놀이터 신축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놀이터 신축 기부와 프로그램 운영비 및 컨설팅, 모니터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사업은 그동안 아동복지시설이 없어 지역 아동들이 고한읍과 사북읍으로 이동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면 무릉 3리를 사업예정지로 선정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아동을 위한 전용공간마련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남면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아동전용공간 마련으로 지역 아동들의 즐거운 마음으로 뛰어 놀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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