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공군과 함께하는 2016 사천에어쇼’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된 ‘공군과 함께하는 2016 사천에어쇼(부제:제12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행사 결과에 대한 용역보고와 감사보고, 발전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천에어쇼 행사 결과 용역을 맡은 한국국제대학교 이은실 교수의 보고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평가 지침을 준용한 행사 만족도는 예년의 행사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프로그램별로는 블랙이글스 특수비행, 군악대․의장대 공연, 체험비행 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 공군과 공동 개최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2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한 추진위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내년에도 더욱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어떻게 대한민국 대표 항공축제로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2016년 하반기 시민토론회’를 열어 대한민국의 대표 항공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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