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청암대학교(총장 강명운) 재일코리안연구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학 총서 신규 선정 과제’에 선정돼 3년간 총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재일코리안의 100년사-한민족으로서의 생활과 문화’를 공통 주제로 삼고 있으며, 일본 지역 한민족의 독특한 생활, 문화 등을 입체적으로 고찰해 재외한인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하는 연구 사업이다.
재일코리안연구소는 청암대학교가 국제화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이념에 발맞추어 지난 2010년 4월에 설립한 교책연구소로서 2011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특정분야 기획연구 '해외한인연구'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16년 11월까지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 100년’이라는 테마로 ‘재일코리안의 이주와 정주, 생활문화와 변용, 운동과 정체성, 인식과 담론,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 국내 유일의 재일코리안 전문 연구기관으로 현재 약 20여 권의 관련 학술연구 도서를 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두 차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국제적 연구 역량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기관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2만 3천여 권의 재일코리안 관련 도서 ‘금수문고’를 소장⋅운영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인덕 교수(청암대학교 간호학과)는 “연구 사업을 통해 재일코리안의 100년사를 종래의 정치, 경제, 외교사 중심의 연구를 넘어 문화와 일상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연구로의 지평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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