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년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75곳 시 가운데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8.23점을 획득해‘청렴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청렴도 측정'은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도출한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내부청렴도 측정에서도 전국 시 평균 7.64점보다 1.45점 높은 9.09점을 받아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안상수 시정은 그동한 '청렴’과 ‘헌신’을 최우선 시정목표로 삼고 ‘부패공직자 무관용 원칙’ 적용,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실시 등 부패방지 제도개선 및 실효성 강화에 노력해 왔다.
아울러 공직자 청렴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서약서 제출 의무화와 ‘매월 1일 청렴데이’ 운영을 통해 전 직원 동참을 유도하는 반부패 청렴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콘서트’ 개최,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제’ 도입, ‘청백-e 시스템’ 운영, 방문민원 청렴안내문과 청렴문자 발송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청탁금지법 내용을 담은 ‘창원시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도 신속히 개정을 완료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해 준 창원시 공직자들의 노력의 결실이다"며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창원시가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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