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2017년에 재배할 보급종 종자를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9일까지 봄감자 보급종을 신청 받는데 이어 23일까지는 벼, 2017년 1월 26일까지는 옥수수 종자를 읍면 산업진흥담당에서 신청 받기로 했다.
벼는 23.8톤 공급할 예정으로 품종은 조생종(오대, 운광, 오륜) 3품종과 중만생종(삼광, 추청)등 2품종이다.
특히 영월군은 2017년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오대와 오륜을 선정해 농업인이 벼 종자를 신청할 때 품종을 잘 선택해 내년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찰옥수수 종자는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3품종이다. 종실·사료용으로는 강일옥을 공급 할 계획이다. 찰옥수수 종자는 신청량 전량 공급이 가능하므로 필요량만 신청하면 된다.
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잡곡 및 특수미 종자도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강미숙 기술보급과장은 “보급종 종자는 발아율 및 순도검사를 거친 우량종자로 병충해 발생이 적고 자가 채종 종자보다 생산량이 6%~60%까지 증수된다”며 “종자신청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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