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적 관심과 순천시의 사회적 현안을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활성화 시키고 ‘붐’ 조성의 선도적 역할 및 활성화 방안과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16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1부는 순천시자원봉사단체의 재능기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기념영상, 어깨동무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손길 105명의 자원봉사자(단체)가 순천시장, 순천시의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순천시민 모두 하나가 되어 자원봉사 도시로 만들어 가고 그것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선언을 하는 어깨동무 퍼포먼스로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순천은 더 큰 미래로 이끌 것 을 참석한 자원봉사자 1500여명이 다 함께 다짐했다.
2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화합한마당으로 리얼라이브 퍼포먼스팀 비스타, 이카루스, 빅사이즈크루의 공연이 진행이 됐으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또 마무리 행사로 100여개의 경품추첨을 통해 많은 봉사자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불통(不通)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오늘 우리 순천시자원봉사자 만큼은 행복한 소통의 관계 안에서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따뜻하게 격려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준철 자원봉사협의회장은 “자원봉사로 나눔의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김일중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아름다운 실천과 행복한 나눔으로 시작된 자원봉사가 그 영역을 문화, 교통, 재난재해 등으로 넓혀 우리 지역의 일을 시민 스스로가 해결하려는 시민정신으로 확산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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