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16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U-징수시스템으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달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6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이번 대회 세입증대 분야에서 전남 대표로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자치단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예산 효율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에 발표한 ‘U-징수시스템’은 CCTV를 통해 체납차량이 확인되면 체납자에게 문자서비스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현장 체납 징수 공무원에게 운행정보와 위치를 제공해 차량영치, 체납세 징수를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징수시스템이다.
특히 공무원이 직접 지방세를 체납한 자동차의 번호판을 일일이 확인하며 체납차량을 쫓아다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징수기법으로 재정개혁 혁신대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영길 특별징수팀장은 “U-징수시스템을 통한 지방세 체납액 징수는 국가적으로 조성된 자원을 활용한 징수기법으로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누증되고 있는 체납차량의 징수효율 증대에 효과적인 시스템이다”며 “전국 지방세 체납 징수의 한 방안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계속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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