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전라남도 출산 장려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일 전남도지사 기관표창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민선 6기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결혼·출산 지원에서부터 신혼부부 임대주택 보급, 고용정책, 일·가정 양립지원정책 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또 저출산 대책마련을 위한 TF팀 구성, 임신·출산·양육 주기별 지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조례를 개정해 신생아 양육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대폭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산후조리비용을 최대 14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차별화된 정책 근거 중심, 수요자 중심의 저출산 극복 대책 마련에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김정숙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출산 장려시책을 더 많이 개발해 나가겠다”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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