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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유영철 의원, 시의회 선진화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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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유영철 의원, 시의회 선진화 방안 제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후보 사전등록제로 출마 후보자 사전 공개 제시

순천시의회 유영철 의원(왕조1동, 서면)이 제20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순천시의회 선진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유영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순천시의회의 일련의 사태와 관련하여 독립된 권한이 주어진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의회 후반기가 시작된 지 5개월이 지난 지금 갈등이 커지고 심화된 시점에서 그 원인이 되었던 점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 방법”을 제안했다.
▲ 순천시의회 제20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하고 있는 유영철 의원 ⓒ 순천시의회

유 의원은 “우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방법에 대해 의장단 후보와 상임위원장 후보 사전등록제를 실시해 출마 후보자를 사전 공개하고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도 상임위원장 선출 후에 배정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후보 난립을 방지하고 예측 가능하도록 해 갈등과 분열의 골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7대 의회에서는 실시할 기회가 없다 하더라도 후대를 위한 장치와 지난 선거 때 상처 입은 의원들을 위한 위로와 신뢰회복 차원에서라도 속히 회의규칙을 개정해야 한다”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관례로 해왔던 각종 위원회 추천권한을 의장이 상임위원장에게 위임해 상호 존중을 통한 화합과 통합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확대의장단회의를 간사를 제외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이 참석하는 회의로 개선해 상호 진영의 대립을 피하고 효율적으로 의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시정 질문의 시간을 제한하도록 규칙을 개정해 생산적인 시정 질문을 기대하는 시민정서에 부응하고 본회의장의 질서 확립 및 효율성을 제고할 것을 제안하며 성숙한 순천시의회를 위해 진지한 고민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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