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고랭지 채소 대체작목 개발 및 보급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고랭지 여름배추의 수요가 줄면서 고랭지배추 가격 불안정에 따라 농업인들의 타 소득 작목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고랭지채소 대체작목 개발과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대상사업은 하장, 도계 고랭지지역 배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010년 1300헥타아르의 배추재배 면적을 2016년 현재 1100헥타아르까지 줄여 타 소득 작목으로 전환, 육성한 면적이 200헥타아르에 이르고 있다.
주요 추진 실적은 2010년~2016년까지 특용작물(황기, 더덕, 오미자 등) 50헥타아르, 산채류(산마늘, 어수리 등) 5헥타아르, 과채류(풋고추, 여름딸기 등) 120헥타아르를 대체했다.
또 양채류(브로콜리, 셀러리 등) 20헥타아르, 과수 5헥타아르(사과, 호두나무 등) 등 고랭지배추 가격 대비 타 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개발해 15개 사업 134호가 참여해 200헥타아르 면적의 대체작목을 개발 육성했다.
특히 올해는 5개 사업에 3억 원을 투자해 31헥타아르 배추 재배면적을 타 소득 작목으로 전환 육성했다.
올해 대체작목은 양채류(샐러리) 활성화사업, 특용작물(황기, 더덕) 기반조성사업, 양채류(브로콜리)재배단지 육성사업, 고랭지 산마늘 소득개발사업, 고랭지사과 소득개발사업 등이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지속적으로 고랭지채소 대체작목 개발을 통해 고랭지채소 재배면적을 1000헥타아르 이하로 줄여서 고랭지지역 농업소득 작목을 다양화해 소득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기술지도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