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실시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 등록관리 대상자들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등록돼 관리중인 대상자 가운데 10%인 200가구를 무작위 추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동해시보건소가 제공하고 있는 방문간호 서비스에 대한 친절도와 서비스의 지속여부, 제공 방법 개선방안 등 방문간호 전반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평균점수는 지난해 대비 1.2점 상승된 93.9점으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항목이 95.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다음에도 방문서비스를 받겠다’는 항목이 지난해와 동일한 94.2점을 받아 대상자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서비스의 충분한 설명여부’항목에 대하여는 많이 개선되었으나 보다 자세하고 쉬운 설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웃에 방문서비스 권유 여부’항목은 91.6점으로 조사된 항목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지난해 보다 4.3점 향상됐다.
김진문 동해시보건소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정책에 반영해 방문건강관리에 대한 간호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밀접하게 다가가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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