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각종 재난·재해 사고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30일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진행되는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은 대한손상예방협회 국제재난응급의료지원팀 이승진 본부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지진, 가스폭발, 화재 등 주위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내용을 사례중심으로 다루어 직원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될 전망이다.
김현경 재난안전과장은 “지난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재난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속한 초동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훈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박선규 군수는 “영월은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축제의 고장인 만큼 각종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공직자들의 재난안전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 직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영월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월군은 지난 2015년 강원소방학교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는 등 직원들의 재난안전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내년에는 직원뿐만 아니라 군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확대 실시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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