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운영한 ‘2016년 농촌체험교실’이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월군 농촌체험교실은 전국의 초등학생과 자유학기제를 맞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추진된 가운데 당초 계획보다 많은 1558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농촌체험교실은 영월군의 체험농장·마을, 박물관 등의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해 농촌생태·문화체험, 직업체험, 외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농촌체험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에게는 농업·농촌을 이해시키고 농촌지역에는 활력을 높여주는 체험형 현장교육사업이다.
군은 학생들에게 농촌생태·문화체험을 위해 동강생태체험, 물놀이안전생태체험, 한반도생태체험, 전통음식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직업체험으로 농부체험, 기자체험, 도자기 공예가 체험, 라디오 방송 진행자 체험, 외국문화체험에는 아프리카와 인도문화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교로부터 설문 평가한 결과 체험진행, 장소, 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으며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이었다는 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체험처의 원활한 진행뿐만 아니라 농촌체험해설사가 모든 일정에 동행하며 영월군에 대한 설명과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답변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농촌체험교실은 지난 25일 샘말농원(중동면)에서 의성 탑리여중 16명을 대상으로 ‘토종다래를 이용한 6차 산업 체험’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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