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장 박홍률이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 시장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시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에는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의 절실함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인 김광수 의원, 정운천 의원, 이개호 의원, 위성곤 의원, 윤영일 의원을 각각 방문했다.
박 시장은 오는 2017년 국비 현안사업의 추가 및 증액과 관련해 김 산업연구소 건립 35억, 국도 77호선 압해~율도 연결도로 개설사업 5억, 삽진항 국가어항개발 10억, 삼학부두 활용방안 검토용역 4억, 목포시 보훈회관 건립사업 2억 5000만원, 남해안철도 목포~보성 간 고속화 사업 3000억, 남고속철도 2단계 목포~송정 간 건설사업 575억, 등 총 3631억 원의 사업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4일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계수조정 위원인 김동철 의원, 주광덕 의원을 방문하는 등 현재 상임위원회에 반영되어 있는 사업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국회에 전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긴밀히 협조하며 지난 10월 정부 추경예산에서 목포시를 비롯한 서남권 현안 사업 관련 총 117억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작년보다 7억 2000만원이 증가한 4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원도심 중심상가 공용주차장 건립, 하당고가교보수공사,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여행객 게스트하우스 건립, 행남사~삼진물산간 도로개설, 하당 중계펌프장 노후시설 보수보강 등 현안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2017년도 국가 예산이 최종 완결되는 12월 2일까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우리시 현안사업 관련 국비가 확보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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