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효율적 행정 위한 조직개편…4과 3팀 증설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조성 등 시민 경제중심 기능강화 위해

경남 김해시는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조성 등 시민과 경제중심의 기능강화를 위해 4과 3팀을 증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해시청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현재 13개국(본청6국)을 유지하면서 일자리 창출 의지를 반영해 혁신경제국을 일자리경제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과 인재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인재육성의 중점 추진을 위해 평생교육사업소를 인재육성사업소로 명칭을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과(課)단위는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하고 업무에 비해 직원이 많은 과의 업무효율을 위해 여성아동과를 여성가족과와 아동보육과로, 허가민원과를 허가과와 민원소통담당관으로, 공원녹지과를 공원관리과와 산림과로 각각 분리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체육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체육지원과를 시민복지국에서 인재육성사업소로 소속을 변경했다.

팀단위는 4차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ICT융합산업팀과 도시의 안전기능 강화를 위한 안전점검팀,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민원소통팀, 출자출연기관의 재정점검을 위한 재정점검팀, 증가하는 산업단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산업단지관리팀, 공동주택의 상시 감사기능을 수행할 공동주택감사팀, 정부의 복지허브화 정책에 따라 진영읍과 장유1동에 맞춤형복지팀 등 총8개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기능중복과 업무량 감소에 따라 기업지원팀과 수출지원팀을 기업지원팀으로, 도시계획팀과 도시시설인가팀을 도시계획팀으로, 문화산업팀과 영상음반팀을 문화산업팀으로, 한림면의 산업경제팀과 개발팀을 산업개발팀으로 각각 통폐합하고, 민생사법경찰팀 등 5개팀을 폐지했다.

이밖에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성격에 맞게 20개팀 소속을 변경하고, 팀명칭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보편적인 명칭으로 변경하는 등 17개팀의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례가 의결되면, 도 보고를 거쳐 12월 말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직개편이 완료되면 공무원 정원은 현재 1597명에서 1613명으로 16명이 증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