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광양읍 죽림리에 소재하는 생활폐기물 매립장의 고질적인 악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침출수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지난 8월 악취저감시설 1단을 추가로 증설했다.
또 11월에 음식물 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관리하기 위해 개별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해 악취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오염물질 발생도 최소화 하는 등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내년에는 침출수 처리시설의 기존 처리공정을 개선하고 시설용량을 증설하는 현대화사업과 신규 악취저감시설 설치도 계획돼 있어 안정적인 수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형권 자원화팀장은 “그동안 매립장 악취문제로 주민들과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지만 이번 사업들로 악취가 많이 줄어들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돼 민원발생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생활폐기물 매립장 환경과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전라남도 환경기초시설 공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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