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해룡면 신대지구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23일 해룡면 신대지구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을 위해 지난 7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을 신청해 보건복지부의 평가 및 현지실사 후 최종 확정됐다.
특히 시․군․구에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설치된 지역은 올해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신대지구 현안사항 등 필요성을 역설해 선정됐다.
해룡면 신대지구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사업은 해룡면 신대리 1980-1번지에 지상 2층(연면적 825㎡) 규모로 총 사업비 15억(국비10억, 지방비 5억)를 투입해 오는 2018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센터건립에 들어간다.
또 센터가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는 중요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주민밀착형 맞춤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보건기관의 역할을 진료 중심에서 예방 및 건강증진으로 전환하고 지역별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의 불균형 해소를 통해 해룡면(신대지구)권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그동안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었던 신도심 연향3지구에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4월 개소해 신도심주민들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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