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지회는 22일 궁전웨딩홀 3층에서 최두례 회장을 비롯해 회원 70여명이 참여해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바자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는 다문화 음식 시연회와 식사류 및 차, 재활용품, 건어물, 젓갈류 등 총 40여종을 판매했다.
또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 부스를 마련해 고구마, 배, 도토리묵, 두부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도 판매했다.
특히 40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사랑의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을 다문화 가족과 어려운 가정에 겨울 난방비 등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 최두례 회장은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는 소비자고발센터 운영 및 소비자 교육 등 소비자보호사업, 로컬푸드 먹거리 개발 및 요리 시연회, 훌륭한·모범 어버이 시상 및 위로연, 다문화 가정 시상 및 다문화 온 공동체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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