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아로마테라피와 연계한 치유농업을 6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아트페어’ 행사에 참가해 직접 손으로 만든 아트, 푸드, 공예, 취미 창작품을 둘러보며 치유농업과 연계할 아이템을 찾아 나섰다.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내년도 6차산업의 역점사업인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치유문화 상설체험장 조성과 치유체험마을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 방향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 화장품 제조회사 뷰다스와 호남대, 전남대,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등 산·학·연 전문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경영체간 연계강화와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 등 농업농촌 속 치유문화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6차산업 기초이론부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응용과정을 거쳐 관련 자격증 취득까지 연결된 교육을 운영해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17명을 양성하며 6차산업의 첫걸음을 뗐다.
치유공방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치유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체험마을 관계자들은 농산물마케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옥자 생활자원팀장은 “내년 하반기에는 시에서 자체 생산한 방향수를 이용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천연 비누와 화장품을 만드는 치유농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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