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상공회의소, 일자리창출 교육훈련 수료식 가져

에너지 설계인력, 중장비 운전인력, 로컬푸드 전문인력 등 3개 과정 수료

전남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순천상공의는 지난 16일 상의회의실에서 지역맞춤형사업 참여기관 관계자와 운영위원, 교육훈련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월 과정을 끝내고 수료식을 가졌다.

▲순천상공회의소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교육훈련 수료식 ⓒ순천상공회의소(사진제공)

이번에 수료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은 ‘전남형 고용혁신 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고용위기에 있는 조선과 철강, 화학 등 전남 주력산업의 전략적 고용지원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와 순천상공의가 공동 협력해 추진했다.

또 교육훈련기관인 파란직업전문학교와 순천중장비능력개발원, 순천요리학원이 맡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추진한 교육은 에너지 설계인력, 중장비 운전인력, 로컬푸드 전문인력 등 3개 과정으로 6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9월 21일에 개강해 2개월 과정을 마치고 51명이 수료했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지역경기둔화와 조선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계속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순천상의 차원에서 지역청년의 전문인력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취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순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빛가람 에너지밸리 일자리창출을 위해 추진한 에너지ICT 운영인력과정 훈련생들이 5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생 70%가 선취업하는 등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