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재래시장 ‘청년 상인’ 창업 지원

동쪽바다 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단 주관

강원 동해시는 동쪽바다 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단은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상인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에 나선다.

이번 창업지원사업단의 창업 지원은 전통시장 내 빈점포를 활용하여 향후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단에서는 체험형 수공예품, 이색 및 퓨전 먹거리, 문화예술기획, 디자인과 마케팅, ict 분야 또는 유사분야에 해당하는 아이템과 아이디어로 창업하고자 하는 만 19~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기존 사업자 1명을 선착순 추가 모집하고 있다.

ⓒ동해시

특히 소상공인사관학교, 청년상인CEO아카데미, 타부처 청년창업 관련 교육 등의 이수자는 해당 증빙서류 제출시 우대하게 된다.

청년상인이 선정되면 내년 4월까지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 창업절차, 세무·회계 교육 등을 통해 청년상인의 역량을 강화하게 되며, 임차료, 인테리어 비용,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예비창업이 지원된다.

또 창업 교육결과 성적이 우수한 청년상인을 대상으로 1개 점포에 대해 최대 1700만 원 범위 내에서 정식 입점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청년상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컨설팅, 공동마케팅·홍보, 협동조합 설립 촉진 등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사업단에서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고득점 순에 따라 입점 후보자를 선정하고,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교육이수, 태도, 점포운영 전략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정식 점포 입점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입점자와 협약체결 후 본격적인 창업지원에 나서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동해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 후 동쪽바다 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단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쪽바다 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종태 동해시 경제과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기대한다”며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 청년상인들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중대형 마트와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