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군민들이 보다 쉽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월읍 시가지 도로 및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바닥형 도로명 안내표식을 추가 설치했다.
바닥형 도로명 안내표식은 보행자와 차량의 왕래가 잦은 도로노면에 해당 도로명을 표시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길찾기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2015년 단종로 등 8개 도로구간 27개소에 바닥형 도로명 안내표식을 설치해 시범운영한 결과 군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는 이를 확대해 42개 도로구간 108개소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영월군은 보행자의 정확하고 편리한 도로명 주소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명안내시설이 부족한 골목길, 교차로,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65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건물이 없는 지역에 위치표시 시설물인 기초번호판 374개소를 추가 설치해 도로변이나 버스승강장에서도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의 사용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장택수 영월군청 민원봉사과장은 “군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도로명 주소 사용이 생활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군민들의 도로명 주소 활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물 확충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