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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8일 오후 11시 기해 ‘한파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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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8일 오후 11시 기해 ‘한파주의보’ 발령

11일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

강원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11시를 기해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영월군과 양구·평창·홍천 평지 등 8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지겠다.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얼어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10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11일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내일 밤까지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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