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묵호건강증진센터에서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로 인한 보호자의 고충 감소는 물론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리교육 등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가족지지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심리치료, 공예체험을 비롯해 연극관람, 천연 옷 염색체험 등이 진행돼 보호자에게 힐링의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또한 치매상담센터에서는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센터 내 치매사례관리사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치매 인지증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으며, 인지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기억력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는 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사용료도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묵호건강증진센터 내 치매상담센터 또는 24시간 치매상담이 가능한 치매상담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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