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오는 4일 국제슬로시티 영월 김삿갓면 사무소 광장에서 ‘제3회 느림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제슬로시티 지정 4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슬로시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배운 실력을 보여주는 화합 큰잔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삿갓면 주민, 자매결연 지역인 서울 역촌동, 회현동, 신도림동, 경기 의정부시 신곡1동, 인천 만수2동 등 수도권 5개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농교류 자매결연 협약식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어서 도농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주요행사로는 사물놀이, 난타, 지역밴드공연과 서각, 서예, 전통작품 전시, 옥동천 제방걷기, 굴렁쇠 굴리기, 감나무 기념식수, 감따기 체험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국제슬로시티 김삿갓면을 알리는 홍보용 책자 1000부를 제작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배포하는 등 영월지역관광 홍보에도 앞장 설 방침이다.
김삿갓슬로시티협의회 박순용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국제슬로시티 김삿갓면을 널리 알리고 2017년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해 지역주민의 힘과 역량을 함께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