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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림코앙상블 정기공연 매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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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동해시,림코앙상블 정기공연 매년 개최

문화소외계층 갈증해소 기대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시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동해전력과 림코 앙상블이 함께하는 정기 공연을 매년 개최한다.

북평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시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시와 (주)GS동해전력, 림코앙상블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7~8월경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동해시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문화 소외계층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동해시 림코앙상불 정기공연 개최 업무협약. ⓒ동해시

지난 7월 평생교육센터에서 학생 및 문화소외계층 등 1000여명의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된 ‘림코 앙상블 클래식 음악 여행’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에 대해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향상시켰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의 객석 나눔으로 이어졌다.

한편 림코 앙상블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및 부설영재 음악학교에서 클래식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다국적 학생 연주자 15명 내외로 구성된 연주단으로, 매년 국내에서 10여 차례의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15명 내외로 구성된 림코앙상블 연주단은 ‘제4회 백야에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 등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50여회에 걸쳐 연주회 개최 경력이 있다.

특히 각종 국제콩쿨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금보라, 권효진 등 학생 연주자들이 비발디의 ‘사계’, 쇼팽‘녹턴(야상곡)’, 차이코프 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등의 익히 알려진 유명곡들을 연주하며 해설이 더해져 관객이 좀 더 쉽게 클래식에 접근하고 이해 할 수 있다.

고석민 동해시 전략사업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품격 클래식 공연인 림코 앙상블 공연을 매년 동해시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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