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에 유익한 농업 미생물 생산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영월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친환경농업미생물은 총 5종으로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 EM 등이다. 토양개량 효과는 물론 농산물의 착색과 당도를 증가시키고 병해충 감소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수, 채소의 뿌리주변 우호미생물 증식과 시설하우스 내 염류집적장해를 극복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로 농가 수요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10월 현재 기준 관내 1300여 농가에 친환경농업미생물 280톤을 보급할 정도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미생물 공급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주소지가 영월군으로 되어있는 농축산업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사용법 교육을 받으면 된다.
강미숙 영월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미생물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농축산물의 수확량 증대와 품질향상, 토양환경개선 등의 효과로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업미생물의 올바른 사용법을 지도해 친환경농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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