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간 전후 회사는 평생교육의 장”

강원랜드, ‘일과 후 학교’ 통해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강원랜드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계발과 취미활동 등을 주제로 ‘일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일과 후 학교’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일과 전후 시간을 활용해 직무기초능력 계발과 자격취득, 취미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1회씩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6일 송윤희 전문강사가 진행한 ‘포토샵 기본과정’은 강원랜드 임직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토샵 프로그램의 이해와 이미지 편집 툴 사용법에 관한 내용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원랜드 일과후 학교 수업 진행 모습. ⓒ강원랜드

이어 진행된 27일 강연에서는 고급 이미지 편집법과 이미지 보정, 필터를 활용한 효과 연출법, 직접 자신의 명함 디자인과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직원행복TF팀 김해나 대리는 “최근 사진편집 기술을 배우고 싶었는데 지역 여건상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반기 ‘일과 후 학교’는 지난 19일 진행된 커피바리스타 과정을 시작으로 구매계약기초, 국가공인 CS관리사, 여성의 셀프리더십, 사케 소믈리에, 응급처치 과정 등 총 10개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랜드 인재개발팀 관계자는 “일과 후 학교 뿐만 아니라 미니 MBA, 명사초청특강, 어학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개인의 역량발전은 물론 소통하는 조직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