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만산홍엽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무릉계곡에 단풍 구경과 가을 산행을 위해 찾아오는 전국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00년 전통의 북평 민속시장 알리기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가을 여행 주간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무릉계곡 광장에서 북평 민속시장을 외지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북평상인회와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찾아가는 관광지 이벤트 행사는 관광객의 관심과 시선을 끄는 자선공연 및 경품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북평민속시장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무릉계곡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은 북평상인회에(회장 박재학)에서 진행하는 롤렛 돌리기, 캡슐뽑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우리 민속 고유의 전통 놀이를 겸한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찾아가는 마케팅에 함께 참여하면서 즐거움과 옛 추억을 만끽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재학 북평상인회 회장은 “가을 여행 주간을 맞아 단풍을 보며 가을산행을 즐기는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며 “천하절경 무릉계곡에서 대대적 이벤트를 통해 영동권을 대표하는 북평 민속시장을 대내외로 적극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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