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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문어랑 대게랑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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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문어랑 대게랑 축제’ 개최

28일부터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서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논골담길 문화와 수산물이 어우러져 묵호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동해 ‘문어랑 대게랑 축제’를 개최한다.

‘무코야 놀자’를 부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오는 28~30일 3일간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주요인사 및 시민 등 1만 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는 만선(대북)공연, 묵호 가수왕 선발대회 등 공연행사를 비롯해 오징어․문어 낚시, 맨손잡기, 경매, 논골담길 미션 등 체험판매와 동해시 변천사 홍보·전시, 수산물 판매, 먹거리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동해시

먼저 28일 오후 6시 묵호항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는 묵호항 어선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며 만선을 바라는 마음을 무용으로 표현하는 ‘만선공연’과 동해시의 밝은 미래를 축복하고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인 ‘대북공연’이 동해문화원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이어 오후 7시 최진희, 김양, 김종석, 레이디티, 영탁, 맨삼이, 김완수 등 국내 유명가수를 초청한 개막 특집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깊어가는 가을밤 하늘을 아름다운 불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는 불꽃 페스티벌이 진행돼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둘째날인 29일 오후 1시 동쪽바다 중앙시장 간이무대에서는 묵호가수왕 선발대회 예선, 오후 6시 묵호항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참여자들이 숨은 실력을 경쟁하는 본선 무대가 이어지며 심사를 통해 총 10명에게 12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수여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묵호등대 바람의 언덕에서는 동해플루트 오케스트라, 양문흠, 이은하, 임산, 심근휘 등 지역예능인이 출연하는 묵호등대 감성 음악회가 열려, 탁트인 동해바다와 묵호등대, 논골담길 등을 조망하면서 깊고 아름다운 감성과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볼 수 있다.

또 29일부터 30일까지 묵호항 수변공원에서는 간이낚시터를 조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싱싱한 대게를 직접 잡아가는 ‘묵호항 생생 대게 낚시’와 싱싱한 오징어 등을 맨손으로 잡아가는 체험인 ‘맨손 고기잡기’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문어를 잡고 대야에 옮기는 5인 1조 이어달리기 게임인 ‘문어와 함께 달려라’등의 유료 체험행사도 진행돼 볼거리와 함께 체험의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오징어 활어를 직접 할복해 즉석에서 회로 썰어 먹을 수 있는 ‘오징어 할복 및 썰기행사’는 1인당 1마리로, 동해바다의 신선함과 오징어 특유의 쫀득쫀득하며 탱글탱글한 식감을 매콤달콤한 초장에 찍어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해시수협과 동해시건조인연합회 등 수산물단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수산물 반짝 경매, 건오징어 축잡기(무게달기)와 직판 장터, 묵호항 판장음식 시식 및 판매, 수산물 직판매 장터, 문어·대게 판매장, 북평산업단지 수산물 가공식품 전시·판매장 운영도 하게 된다.

또 대게 가공식품 전시·판매장 등이 운영돼 동해바다에서 갓 잡은 신선한 수선물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어업인들이 조업에 사용하는 어망·어구 등을 종류별로 전시해 고기잡는 방식을 보고 듣는 체험인 어망·어구 홍보 전시장에서는 어부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문어, 대게 등 캐릭터 포토존이 설치되어 여행의 추억을 사진에 담아갈 수 있다.

묵호 전역을 축제화 하기 위해 논골담길 일원에서 미션에 대한 스템프를 찍어오면 온누리 상품권이 제공되며, 수산물 모형 빵 시식 및 판매, 물고기 액자 아카데미, 수산물 모형 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식과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수변공원 일대에서 동해시 문화·역사 변천사 홍보 전시장과 유명 쉐프와 함께하는 ‘문어·대게 명품요리 및 셀프존’, ‘묵호의 맛집 멋집을 찾아라’, ‘왁자지껄 시장 투어’, 오징어 채낚기 어선 등불 밝히기,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이상훈 동해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문어·대게 등의 관광상품 브랜드화로 수산물 도시이미지를 확립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홍보 마케팅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묵호 전역을 축제장으로 만들어 향후 미래 환동해권 거점 중심도시 성장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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