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레저와 생활 스포츠를 겸할 수 있는 백령스포츠센터와 미술관을 정식 개관했다.
강원대 백령스포츠센터는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부지면적은 8433㎡, 건축면적은 4만965.22㎡ 규모로 2011년 착공해 국고 171억, 대학예산 6억5천만원 등 모두 177억5천만원을 들여 2015년 완공돼 시범운영을 거쳤다.
25m 길이의 6레인 수영장과 53여종의 기구를 보유한 피트니스실, 체력측정부터 기초의학검사가 가능한 운동처방실, 실기수업을 위한 체조실, 900여 석의 관람석을 가진 실내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센터내에 마련된 ‘강원대미술관’은 두개의 전시실 중 제1전시실은 각종 기획전, 초대전, 제2전시실은 각 학과(전공) 및 동아리 등 주로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학내 구성원 뿐 아니라 시민 등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관식에서는 김헌영 총장,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과위원회 위원장, 최동용 춘천시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센터내에 함께 마련된 ‘강원대 미술관’의 개관행사도 함께 겸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백령스포츠센터와 미술관 개관을 통해 구성원 건강증진과 실습교육효과 뿐 아니라 훈련환경이 개선돼 도내 엘리트 체육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아가 대학이 지역과 함께 어우러져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거점 대학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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